운동, 패션 관련 잡담 등등


1. 패션

-얼마 전에 스폰지볼 포스팅을 봤다. 연예인은 그닥 관심이 없는 나지만 내가 '팬'이라고 하는 것은 딱 한 명(아니 한 명 더 있을지도)인데 그건 아무로 나미에님(여신님!)

내 외모를 어떠한 연예인외모로 바꿔준다해도 싫지만, 잉그리드 버그만이랑 아무로 나미에님은 기꺼이.......(어차피 아무도 바꾸어주지 않는다)

아 아름다워 미치겠지 않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건 예쁘고 자시고 이런 거 떠나서 아름다워 아름다워ㅠㅠㅠㅠㅠ


내가 머리를 징그럽게 기르고 있는 것도 아마 아무로 나미에님 머리를 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파마가 안 어울리니까, 그러니까 이런 나를 구제해줄 건 스폰지볼밖에 없다. 당장 결제하자..


난 내 몸매에 꽤 만족하는데, 그래도 살이 막 빼고 싶을 땐 아무로 나미에님을 볼 때인 것 같아......



2. 살이 쪘다.

찐 것이 살인지 여부는 명백하지 않다. 그러나 몸무게는 +1.5kg, 많이 나가기 시작할 시기라고 해도 쫌. 얼마전 -1kg였으니 결국은 +0.5라고 쳐도 되긴 하지만..

운동을 1주일에 2번 정도 다시 시작했다고 저게 다 근육무게일린 없잖아? 역시 살이 찐 거야ㅠㅠ 그런 거야ㅠㅠ 원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과자다.

식사가 너무 부실하고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프고 허해져서(*학관 백반의 아주 살짝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자꾸 과자를 먹게 된다. 특히나 한 건 끝내고 나면 혈당이 부족해서 머리가 핑; 그러니까 쌓여있는 과자를 자꾸자꾸 먹어치우게 되니까

난 살이 찌는거지 그런거지ㅠㅠ 그런걸꺼야ㅠㅠ 2주뒤에 다시 측정하긴 하는데, 체지방만 늘었다고 했을 거 같아..권고로는 +3kg였지만 그 중 체지방은 0.4kg밖에 안 되거든.....그러니까 왜 운동했는데 더 나빠지셨어요, 이럴지도..



*해결책

간식을 과자에서 다른 음식으로 대체한다.

한 건 끝내고 나면 도마슈노(이것도 왜 구내매점엔 플레인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하나 먹고,

출출하면 맥반석 계란(!)을 몇 개 사놓고 그걸 먹겠다, 그리고 스트링치즈랑, 또 닥터유 칼로리바도 사놔야지.

근데 누가 공용간식인줄 알고 꺼내 먹어버림 어쩌지; 그런데 혼자 야금야금 먹는 것도 또 싫고;; 하지만 내 간식들 다 비싸단 말야;


3. 단기 계획

돈은 신경쓰지 말고 막 지르고 스트레스 풀고 살자 일단은.

역시 내가 추구하거나 필요한 패션은 결국 이것으로 정리된다.

초하늘하늘/락시크(!)//////작업복(정장)



역시 난 부자랑 결혼해야겠어. 저걸 구색맞춰 다 입고 살려면.............


4. 누군가가

나에게 널 보면 무슨 걱정이 있나 싶겠다고 했다. 음 의아한데, 그건 주로 나같은 사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한테 쓰였던 것 같은데, 예를 들면 부잣집에 예쁘고 똑똑한 딸. 난 무난한 집에 무난하고 똑똑한(이건 포기할 수 없다!) 딸인데......

그 증거라면 내 학교선배의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난 충격을 받았었다).

난 다 뭐든지 적당해서 좋겠다고, 적당한 키에 적당한 몸매에, 적당한 얼굴에, 인터넷쇼핑몰에서 옷 사도 그냥 다 맞을 것 같고 그렇다고.





............나 이 한 인생, 그 말 듣기 전까진 난 뭐든지 그럭저럭 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었는데ㅠㅠ. 왜, 안돼? 나의 나르시즘에 불만있어? 인생은 즐기는 거잖아.


5. 그래도 나르시즘 블로그를 보면 웃긴다.

완전 광장속의 나 증후군에 <에고>가 강한 남성의 블로그들을 보면 미쳐버리게 웃긴다. 근데 난 일상생활에선 그런 사람들하고 꽤 상성이 맞는 것 같다.

내가 여성스러움을 앞세우는 건 사실 귀찮아서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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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식연 | 2009/06/06 00:29 | 아름다움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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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네 at 2009/06/06 00:34
1. 저렇게 마르면 일할 체력이 안되실 지도 몰라요?

2. 제 모교의 1700원짜리 식사는 군대 밥을 떠올리게 했죠. 공통점이라면, 먹고 돌아서면 어느새 배가 허하다는거?... (결론은 허한 밥은 죄에요 죄!)

3. 아아 부자 얘기를 볼 때마다 돈과 거리가 먼 저의 모습을 뒤돌아보네요.

4. 중용이 제일 어려운 법이라죠? 더군다나 식연님 정도라면요.

5. 에고가 강한 사람이 가끔은 부러울 때가 있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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